여름철에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랑벌레가 있습니다. 따뜻한 기후에서 보이는 이 벌레가 우리나라에 나타나 건물이나 차량등에 날아다니며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 퇴치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브 버그 퇴치방법
두 마리가 동시에 붙어 다니며 징그럽게 생기기도 했으며 크기도 커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충이 아닌 익충이기 때문에 무작정 방역을 하는 것이 아닌 부분적인 방충 활동이 필요합니다.
- 실내로 못들어오게 방충망 설치하기.
- 창문이나 유리 등에 붙어있으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지게 하기.
- 러브 버그 살충제나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이용해 주변에 미리 뿌려두기.
- 방충망이 뜯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서 실내로 못 들어오게 하기.
- 열린 창문을 닫아두기.
- 천연 퇴치제 사용: 레몬그라스 오일, 시트로넬라 오일 등 천연 성분이 포함된 퇴치제 사용.
- 출몰지역 각 보건소 질병관리과에 문의하여 방역 요청하기.
러브 버그 대처요령
야외, 실내 구분 없이 어디든 찾아오는 사랑벌레가 나타났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차량보호
- 야외 환견 관리
- 물리적 차단
- 유도등 설치
러브버그가 발생하는 시즌에는 차량을 자주 세차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차량 도장에 부착되어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에서는 잔디를 짧게 깎고 정원을 깨끗이 유지하며 부패한 식물이나 낙엽 등을 정기적으로 제거해 주면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벌레는 밝은 것을 더 끌려하기 때문에 빛을 유인하여 집이나 정원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유도등을 놓아두면 그쪽으로 유도하여 실내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러브 버그의 주요 특징
-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음
- 생태계 교란 생물에 해당하지 않음
- 입이 퇴화해 물지 않음
러브버그는 짝짓기 하는 동안 두 마리가 서로 붙어서 비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러브 버그'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합니다.
활동시기로는 5월과 9월에 두 번에 걸쳐 대규모로 발생을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 무렵 발생을 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벌레는 해충이 아닌 이로운 익충이며 유충 단계에 부패한 식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환경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보건소 자문결과
제가 거주하고 있는 해당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연락하여 문의한 결과 성충은 수명이 4~5일 정도 이내라고 합니다. 그 이후 자연적으로 소멸된다고 합니다.
1주에서 2주 내에 자연적으로 감소할 예정이라고 하며, 그동안 지속적인 발생으로 이야기를 하면 방역팀이 연락온 순서대로 방역을 해준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며, 수동식 분무기를 대여하는 지역 보건소도 있으니 거주지 근처 보건소에 물어 보신후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유익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덧 완화 시기 및 방법 (0) | 2024.06.22 |
---|---|
언제나 어린이집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방법 (0) | 2024.06.21 |
기침 멈추는 방법 효과적인 8가지 (0) | 2024.02.18 |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기준 및 면제차량 (0) | 2024.01.18 |
요양병원 비용보다 더 중요한 3가지 (0) | 2024.01.01 |
댓글